완벽한 자전거를 사는 법 [더바이크]
완벽한 자전거를 사는 법
아무것도 모른 채로 지르지 말 것. 자신에게 어울리는 단서를 조합한 자전거를 선택하자
만약 새로 자전거를 구매하고자 하는 초심자라면 다양한 휠 사이즈와 프레임 종류, 라이딩 타입에 따라서 머리가 복잡할 수 있다. 사실 산악자전거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여기 당신에게 어울리는 자전거를 찾는 방법을 위한 조언을 해주려 한다.
화려한 데칼에 속아 자전거를 구매하기 전에 이를 읽고 보다 후회없는 선택을 해보자.
+ 스스로를 알라
자신이 트레일 라이더인지, XC 레이서인지, 엔듀로 라이더인지를 명확하게 한다.
나무보다는 숲을 보아야 한다. 특히 자신의 라이딩 타입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더욱 그렇다. 만약 예산에 제약이 없는 라이더라면 자전거의 선택은 조금 더 간단해질 수도 있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생각한 그 이상의 자전거를 선택하기도 한다. 최신의 엔듀로, 6인치 트래블에 4피스톤 브레이크를 사용한 멋진 바이크는 매력적이다. 하지만 지역의 부드러운 라이딩을 하기에는 다소 오버 스펙이고 무거울 수도 있다.
알단 라이딩 스타일이 정해졌다면 부품에 집중해 보자. 너무 최상위 부품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일부 브랜드는 포크와 뒷변속기만 그럴싸한 것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도 있다. 프레임, 포크, 휠과 브레이크까지 확실하게 확인을 해야 한다.
그리고 최종 구매 전 백업 플랜을 생각한다. 큰 제조사는 AS 시스템이 다소 복잡한 경우도 있고 작은 브랜드는 자동 전화라인보다 개인으로 직접 연동되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목적별 자전거들
당신의 라이딩 스타일에 어울리는 자전거를 선택한다.
다양한 스타일의 산악자전거가 구분이 되어 있고 이제는 e-팻바이크 까지도 이어져 있다. 몇몇 자전거들은 다양한 라이딩 스타일을 커버하기도 하지만 특화되지 못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자신의 스타일을 확실하게 정립하는 것이 금전적으로 도움이 되기도 한다.
+ 당신에게 맞는 사이즈는?
26인치는 가장 대중적인 사이즈였지만 최근에는 부드러운 롤링을 위해 사이즈를 키우고 있다. 아직도 저렴한 모델은 26인치가 많다.
650b 휠은 27.5인치라고도 하며 트레일 라이딩이나 다운힐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다.
29인치는 거친 노면에서 빠르고 안정적이지만 가속과 민첩성에서 650b보다 아쉽다. XC에 많이 쓰이고 있으며 드물게 엔듀로나 트레일에서도 사용된다.
팻바이크, 플러스 사이즈 휠은 아주 넓은 림과 타이어로(26인치 휠에 3.8-5인치 타이어, 650b는 2.8인치-3인치)를 사용하여 편안하고 그립력이 좋다.
피팅 먼저
적절한 사이즈의 자전거는 라이딩을 더욱 즐겁게 한다.
자전거가 너무 작으면 고속에서 안정감이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너무 크면 자전거의 민첩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적절한 자전거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오메트리 차트를 참고하는 것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자전거를 선택하는데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 사이즈가 중간에 걸치면, 약간 큰 사이즈 프레임에 스템을 짧게 쓰는 것을 추천한다. 살짝 큰 프레임이 작은 프레임보다는 안정적이고, 짧은 스템을 사용함으로써 조향이 민첩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자전거를 구매하는데 예산을 잡을 때는 필수 장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사실, 그 항목은 끝도 없지만 기본적인 것은 갖추는 것이 좋다.
+ 구매 전 확인할 것
정말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궁금하다면 시승을 해보자
자전거 숍에 따라서는 데모바이크를 운영하고 있는 곳도 있다. 이런 데모 이벤트에 도전해보면 현재 자전거와의 차이점을 확실히 알아볼 수 있다. 그리고 자전거를 선택하는데 기준점이 명확해지는 계기가 된다. 트레일에서 실제 모습을 확인해보면 후보군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중고구매
주의해서 구매한다면, 좋은 자전거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만약 예산이 타이트 하다면 중고를 구매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실패의 위험이 있다는 것. 가격은 좋지만 그만큼의 유지 비용이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장물을 구매하게 될 위험도 있다. 따라서 보다 주의를 기울여 구매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원하는 자전거를 발견했다면 가격을 흥정하고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면 자전거를 잘 알고 있는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면 좋다. 프레임에 데미지가 없는지 확인하고 포크에서의 누유나 쇽과 브레이크의 상태도 확인한다. 이전 주인을 잘 만나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휠, 케이블 등의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가 없는 경우에 구매를 하도록 한다.
+ 온라인 vs 자전거숍
어느 쪽이 현명한 선택일까 ?
온라인 숍은 중간 유통이 줄어들어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그리고 직구를 시도하는 브랜드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기도 하다. 과거에는 이런 경우를 찾기가 힘들었지만 세상이 변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테스트 해보는 것이 불가능하고 실제로 자전거를 확인해볼 기회가 적다. 딜러가 없다는 것은 가격 면에서는 도움이 되지만 실제 구매 전에 정보를 얻는 데는 일부 제한이 되기도 한다. 만약 지역의 숍에서 자전거를 구매하는 경우는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후관리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따라서 새 자전거를 구매할 때에는 자신의 성향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후회가 없다.
자전거를 처음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정말 중요한 내용인듯 합니다.
저또한 좋은 정보를 얻어 가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