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찾는 스템은?_트레일/엔듀로 스템 [월간 더바이크]
트레일/엔듀로 스템
우리는 35mm에서 50mm까지, 15개의 스템을 테스트해 당신의 핸들링을 위한 최고의 제품을 찾아보았다.
우리가 찾는
스템을 바라보는 법
스템 교체는 자전거의 핸들링 특성을 바꾸는 가장 쉽고 저렴한 방법이다. 짧은 스템을 사용하면 반응성이 좋아지고 긴 스템을 이용하면 안정성이 높아지게 된다.
그리고 아주 극단적으로 짧은 스템을 사용하면 프레임을 큰 것으로 바꾸어야 할 수도 있다. 35mm 이하는 핸들링 안정성이 떨어질 수도 있고 50mm 이상은 스티어링이 느려지고 내리막이 어려워질 수도 있으니 일반적으로 40-50도 정도가 적당하다. 우리도 이정도 길이의 제품에 초점을 맞추어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일반적으로 31.8mm 핸들바 클램프를 오버사이즈라고 부르지만 이제는 35mm도 선보이고 있다. 직경은 커졌지만 벽의 두께를 얇게 해서 무게를 줄이고 강성을 유지한다.
31.8mm는 이제 거의 개발단계의 끝까지 와있는 수준. 고주파 진동을 잡는 데는 조금 얇은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테스트는 거의 동일한 형상, 강성의 핸들바를 사용했으며 실제 35mm와 31.8mm의 큰 강성차이는 느낄 수 없었다. 실제 라이딩 말고 테스트용 지그에서도 마찬가지. 너무 단단한 핸들바는 진동이 너무 크고, 스템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주었다. 안장에서 일어나 달릴 때만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최신 50mm 스템의 탄성변형은 스티어러 튜브 자체의 움직임에 비교하면 거의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스템의 스텍은 강성과 상관관계가 있어 확실히 다른 스템보다 스텍이 높으면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다. 보다 스티어러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느낌을 주었고 스페이서 갯수를 줄이면 강성에도 도움이 되었다.
스템은 아주 다양한 종류가 출시되어 있으며, 각 제품은 다양한 차이를 가진다. 일부 제품은 잘못 조립할 경우에 핸들바를 긁거나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 우리는 이런 편의성과 색상 그리고 무게까지 고려하여 테스트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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