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 헬멧 [더바이크]
트레일 헬멧
우리는 보호성능, 피팅감, 편안함이 조화를 이룬 최고수준의 15개 트레일 헬멧을 선정하여 비교테스트를 진행하였다.
헬멧은 산악자전거에 올라타는 순간 영원히 함께 해야 할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이제는 그저 머리를 보호하는 그 이상을 넘어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헬멧은 높은 가격과 라이더의 요구에 맞춘 높은 품질의 피팅감, 그리고 안전 규정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를 위해서 우리는 몇 달간 업힐과 다운힐을 달리면서 하루 종일 써도 편안하고 높은 보호성능을 가지고 있는 오픈페이스 트레일 헬멧을 테스트하기로 했다. 최신 제품 중 트레일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는 제품을 골라 테스트하였다. 한가 지, 헬멧의 형상에 따른 편안함과 피팅감은 두상에 따른 차이가 상당히 있으므로 헬멧 구매전 직접 착용해보고 결정할 것을 권한다. 만약 독특한 두상이 필요한 헬멧이라면 별도로 명기하기로 했다.
테스트는 확실한 과정을 거쳐 실시되었다. 안전규정을 통과한 제품들이기 때문에 확인을 위해서 테스터가 바닥으로 머리를 처박지는 않았다. 여기 있는 모든 제품들은 유럽 스탠다드인 EN 1078을 만족하고 있다. 이는 SHARP 오토바이 헬멧 규정과 NCAP 자동차 안전규정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최근 안전에 초점을 둔 스미스 코로이드, 트로이리 디자인 같은 헬멧은 EPP 폼과 EPS를 적절히 섞어 사용하거나 밉스(MIPS)나 리에트(Leatt)의 360 터빈처럼 뇌로 전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있는데 아직은 공신력있는 데이터 발표가 없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밉스(MIPS) 시스템은 미적용 제품들보다 헬멧이 돌아가면서 생길 수 있는 부상을 줄여줄 수 있다고 이론적으로 설명하지만 실제로 이를 비교한 데이터는 찾기 힘들다. 이번 테스트에서 12개 제품이 100 파운드 혹은 그 이상으로 다소 가격이 높다. 하지만 가장 명심해야 것은 헬멧보다 당신의 두개골이 훨씬 더 비싸고 중요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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