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어려워지는 하드라인 [더바이크]
점점 어려워지는 하드라인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다운힐 경기 중 하나인 웨일즈 지방의 대회
레드불 하드라인은 다른 다운힐 레이스와는 다르다. 코스는 댄 애서튼과 그의 크루들에 의해 만들어지며 어려운 다운힐 라인과 속도를 낼 수 있는 평평한 구간 그리고 아주 거대한 프리 라이드 코스까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다운힐 레이스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세상의 수많은 라이더들을 자극하고 있다. 난이도가 있는 노면뿐 아니라 거대한 점프까지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다.
2018년 댄은 다운힐에서 할리우드 액션 말고 실제 라이더의 스킬과 스피드를 모두 보여주고 싶었다. “지난 몇 년간 코스는 갭 점프와 스텝 업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라고 그는 말한다. “우리는 이런 것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흥분이 조금 줄더라도 자연적인 코스 자체로의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이것이 이번에 우리가 지향하는 바입니다. 물론 오랜 스타일의 고속 피니시를 유지하면서 3개의 거대한 점프를 라인에 포함시키긴 했죠. 관중들에게 필요한 스펙터클한 느낌을 남겨두어야 하니까요.”
하드라인에 처음 참가하는 주니어 월드챔피언인 케이드 에드워드는 코스를 처음 달리고 나서 말했다. “와... 무서웠어요. 방심할 수 있는 구간이 하나도 없습니다. 충돌 사고가 날 것 같은 아슬아슬한 느낌이 짜릿한데... 그래도 사고가 없게끔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이 트랙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그저 넓고 큰 점프가 아니다. 섹션을 연결하는 요소요소들의 난이도가 세계적으로 찾아봐도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어렵다. “트랙은 정말 어려워요 최선을 다해야 하죠. 월드컵 코스 중 하이라이트를 모아놓은 것처럼 엄청납니다. 정말 강렬하죠.” 라며 케이드는 말한다.
올해는 지 애서튼이 우승을 차지했다. 수년 만에 그는 가장 빠른 기록으로 예선을 통과했고, 압박을 뚫고 계획한대로 달려 우승을 이루었다. “하드라인은 힘듭니다. 모두 한계까지 몰아붙이죠. 저도 너무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지금 너무나 행복합니다.” 2위는 2016년 우승을 차지했던 버나드 커에게 돌아갔다. “네 좋았어요. 열심히 했지만 지를 잡기에는 조금 부족했습니다.” 포디엄의 마지막 3위는 찰리 해튼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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