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 트랙 돌아나가기 [더바이크]
펌프 트랙 돌아나가기
트레일 빌더이자 자전거를 다루는데 있어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니키 와일스의 조언
펌프 트랙은 다양한 트레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다. 어느 곳에서나 만들 수 있으며 어떤 자전거로도 즐길 수 있다. 디자인이 잘 되어있으면 몇 시간이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건강에도 좋다. 학교 근처, 공원 근처 어디든 즐길 수 있으며 이제는 펌프 트랙 월드 챔피언도 생겼다. 기본적인 스킬을 마스터할 수 있는 곳 이기도하다. 이곳에서 페달링 대신 속도를 내는 방법을 알아보자.
01 펌핑
롤러에서 페달링 없이 속도를 만들어낸다. 롤러에 다가가면 당신의 팔과 다리로 자전거를 위아래로 누른다. 오르막에서는 몸의 긴장을 풀고 자전거가 자연스럽게 올라올 때 앞으로 가도록 한다. 내려가는 구간에서는 자전거를 몸에서 멀어지게, 슬로프 쪽으로 민다. 팔과 뒤꿈치를 이용해 자전거를 강하게 누르는 느낌을 받으면 자전거는 앞으로 나아간다.
02 버밍
코너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말자. 중요한 것은 올바른 타이밍의 펌핑이다. 범에서는 자전거를 깊숙하게 누르고 팔다리로 스프링처럼 탄력을 주면서 일어선다. 바퀴를 주시하기 보다는 머리를 들고 출구를 본다. 시선이 가는 곳으로 라인이 그려지기 때문. 펌프 트랙에서 완벽히 마스터한 후 트레일에서 시도해보자.
03 점핑
트랙이 익숙해지고 속도가 올라가면 롤러에서 부드럽게 펌핑을 통해 한 두개를 뛰어넘을 수 있다. 디자이너는 롤러에 적당히 가파른 구간을 넣어 라이더가 점프를 시도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올라가는 구간에서 자전거의 리바운딩을 이용해 뛰어오른다. 너무 큰 동작이나 바니홉도 필요 없다. 착지지점을 바라보고 앞바퀴로 내리막을 누르는 듯하며 모멘텀을 이어간다.
04 매뉴얼
롤러가 부드럽게 이어지고 충분한 갭이 있다면 자전거의 앞바퀴를 띄워본다. 오르막에서 자전거를 누르고 반동을 이용해 엉덩이를 빼주면 자전거가 쉽게 올라간다. 체중을 이용하면서 오목한 구간에서 균형을 잡고 앞바퀴를 부드럽게 다음번 롤로 이어가고 하나를 더 넘어보자.
+프로 팁
트랙이 재미가 있어진다면, 방향을 바꿔 타보자. 물론 다른 라이더가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라인을 타보고 매뉴얼도 해보자. 더블을 트리플로 바꾸어보고 범을 즐기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자. 유일한 한계는 코스가 아닌 당신의 기술과 창의력이다.
파워를 위한 펌핑
펌프 트랙을 타보면 꽤나 피곤함을 느낄 것이다. 몇 바퀴만 돌아도 상당히 심장이 뛴다. 상당한 트레이닝으로 유산소 능력도 키워준다. 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근육의 강도도 상당히 필요하다. 페달 위에서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다운힐에서 필수적이기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체육관의 운동이 싫다면 주기적으로 펌프트랙을 이용하는 것도 상당히 좋은 운동이 된다. 스스로에게 도전하듯 몇 바퀴를 돌 수 있는지 알아보자. 쉬고 또 달리기를 반복하자.
트레일 라이딩을 위한 주차장 기술
보다 나은 라이딩을 위해 어디서든 연습할 수 있는 기술
01 트랙 스탠딩
스탠딩은 페달 위에서 보다 편안함을 만들고 체중의 이동과 균형감을 키운다. 우선 앞바퀴를 틀고 브레이크를 잡는다. 다리를 이용해 자전거의 중심에 체중이 오도록 한다. 핸들바에 기대 균형을 유지한다. 높게, 편안하게 가능한 오래 균형을 잡아본다.
02 매뉴얼
그저 멋져보이는 것만이 아니다. 트레일에서 아주 유용하다. 장애물을 간단히 지나가고 드롭을 하고 체중이동에 도움을 준다. 누구나 해보고 싶지만 연습은 쉽지 않다. 중요한 점은 자전거를 당기는 것보다도 발로 자전거를 밀어주어야 한다는 점.
03 바니홉
바니홉을 마스터하면 상당히 많은 라인을 창조하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다. 주요 기술이니 자주 연습하자. 매뉴얼과 뒷바퀴 들기를 따로 연습하고 이를 연결하면 바니홉이 된다. 익숙해지면 속도를 높이자. 앞바퀴가 떨어지기 전, 뒷바퀴를 든다.
04 엔도
엔도는 당신의 타이밍과 균형감에 도움을 준다. 타이밍은 앞 브레이킹과 체중이동이 중요하다. 엔도는 체중이동을 통해 뒷바퀴를 띄우는 것이 핵심이다. 페달의 균형감을 유지해야 오랫동안 뒷바퀴를 공중에 띄울 수 있다.
오르막은 쉽게 내리막은 재미있게
내리막을 즐기기 위한 에너지 사용법
강도 : 자신이 편하게 느끼는 강도를 알아야 한다. 심박계나 파워미터가 있다면 아주 효율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8~10개의 단어를 말하기 힘들다면 상당한 강도로 달리고 있는 것.
기어 : 적절한 기어변속이 필수. 스탠딩이든 시팅이든 라이딩의 강도를 조절한다. 10~15분 페달링을 하는데 무리가 없다면 괜찮다. 편안한 리듬을 찾는다.
자세 : 엉덩이를 굽히고 등은 평평하게 목은 자연스럽게. 오르막을 편하게 오르는 자세다. 만약 균형을 잡는데 불편하다면 근육의 강도를 키울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다. 그리고 안장높이나 핸들바의 세팅도 도움이 된다. 편안하고 고통없는 오르막이 되어야 한다.
휴식 : 힘든 오르막 후에는 5분정도 쉬면서 몸을 안정시킨다. 몸이 완전한 상태가 돌아오면 가장 재미있는 부분에 집중한다.
하나의 목표 : 트레일에서 하나의 심플한 목표를 세운다. 이는 완벽한 브레이크 포인트 잡기나 어택 포지션 잡기, 가파른 구간 극복 등이 될 수 있다. 보다 라이딩을 날카롭게 다듬는데 도움이 된다.
시각화 : 만약 트레일을 지속적으로 연결해 타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라이딩 전 코스를 시각화해본다. 라인 선택과 속도, 방향 등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것이다. 1인칭, 3인칭 시점에서 반복해서 하며 이는 보다 멋진 라이딩과 몸의 자세 등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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