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이 진 내리막 뛰어넘기 [더바이크]
단이 진 내리막 뛰어넘기
착지 지점이 멀리 있을 땐, 차분하고 편안하게 그리고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이진 곳을 뛰어넘는 것은 점프와 드롭사이를 연결할 때 매우 효과적이다. 우리가 제안하는대로, 이륙 지점보다 착륙 지점이 낮은 지형을 주파해보자. 이륙이 아주 깔끔하고 차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느낌이기에 점프보다는 오히려 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속도조절이 잘못되면 더욱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륙
내리막으로 점프를 할 때는 타이밍 잡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 위로 커브가 있는 구간은 자전거를 누르는 느낌을 만들어 내리막에 대한 부담이 커지기도 한다. 다리를 펴고 자전거를 눌러주는 느낌을 만들어보자. 킥과는 다른 느낌이다. 아래를 쳐다 보지 말고 가능한 넓은 시선으로 점프 위치를 파악하자. 적당한 점프량을 파악하고 올바른 경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중에서
내리막 점프가 처음이라면 브랜든 세메눅(Brandon Semenuk) 처럼 스킬을 쓰지는 말자. 가능한 부드러운 점프를 만드는데 집중한다. 점프에 익숙해지고 자전거 컨트롤이 된다면 그때나 시도하는 것이 좋다. 사람들은 불필요한 움직임을 만들어내곤 하는데 이는 균형을 잃거나 낙차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나 내리막 점프는 비행구간이 길어 더 심하다.
착륙
일단 착륙 지점을 응시하고 준비한다. 자전거의 무게중심에 몸을 위치시켜 균형을 유지한다. 특히 짧은 착지에 도움이 된다. 약간은 앞으로 체중을 두어 앞바퀴가 먼저 닿는 것이 충격흡수에 유리하다. 멀리 보는 것이 보다 좋은 연습을 통해 착지에 집중하고, 바로 이어서 다음 시선을 확보하는 연습을 해보자. 이는 안정적인 라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Top Tip.
즐기자 : 꽤나 큰 내리막 점프는 어떤 트레일에나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가끔씩은 보다 큰 내리막 점프를 인위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작은 구간에서 기본을 연습하고 좀 더 큰 점프로 옮겨간다. 몸에 힘을 뺄수록 안전해 진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일단 달리고 즐기자.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망설이지 말자.
푸시? 점프? : 이는 속도에 따라 달라진다. 처음엔 약간의 풀업이 필수적인데 자신감이 붙을수록 점점 풀업이 줄어들게된다. 더 빨리 달리면 착륙구간을 넘지 않기 위해 이륙 방향을 조정해야할 수도 있다. 월드컵에서 프로선수들을 보면 자전거를 컨트롤하듯 아주 낮게 점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아주 고급 기술로 상당한 연습을 필요로 한다.
속도 판단하기 : 라이딩과 점프에 앞서 자신의 속도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가능하다면 유경험자의 조언을 얻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륙 과정도 평가하자. 착륙을 안전하고 길게 가져갈 수 있을지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직 이 부분의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다른 스킬을 시도하기보다는 우선 점프에 익숙해지도록 타이밍을 잡아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월드컵 레이서처럼 워밍업하기
더 빨리 달리기위한 타니 시그레이브의 레이스 전 루틴을 알아보자.
우리는 귀찮게 워밍업은 하지 않지만, 타니 같은 최상급 레이서는 이것이 수초간의 싸움의 결과를 바꾼다. 사고에 대비해 몸을 풀어주고, 또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엄격한 루틴을 가지고 워밍업을 하고 있다. 여기 타니의 크리스 킬머레이(Chris Kilmurray) 코치가 알려주는 루틴을 공유한다. 이를 습관화하면 자신의 실력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01
푸시 업
이는 준비운동으로 완벽한 근력운동이다. 팔이 편안한 너비로 팔굽혀 펴기를 실시한다. 가슴을 천천히 낮추며 긴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 그리고 보다 빠른 느낌으로 팔을 밀어준다. 이렇게 하면 갈비뼈 주위의 어깨뼈가 펴지며, 어깨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모든 근육이 활성화된다. 6~12회를 한 세트로 숨을 멈추지 말고 실시한다.
02
윈드밀
엉덩이를 옆으로 움직이며 이 간단한 운동을 하면 코너링 시의 몸통 근육에 도움이 된다. 기분도 상쾌해지고 허리와 목의 유연성이 좋아진다. 타이트한 턴에도 도움이 된다. 다리를 똑바로 유지하면서 엉덩이를 왼쪽 주머니로 밀어 넣는다. 더이상 누를 수 없으면 오른손을 천천히 안쪽다리로 밀면서 왼손은 하늘까지 보낸다. 양쪽을 번갈아 10회 정도 반복한다.
03
반 무릎 꿇고 닿기
등의 유연성은 자전거 제어에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실제 트레일에서 넘어지거나 하는 경우 아주 중요하다. 특히 운동범위의 끝에서 어깨의 유연성이 좋아져 충돌 상황의 부상이 줄어든다. 앞발은 평평하게, 뒷발은 발가락을 대고 반 무릎을 꿇고 시작한다. 앞다리의 무릎과 엉덩이 사이를 90도로, 사각모양을 유지한다. 오른발을 앞에서 시작해 왼손으로 오른쪽 허벅지에 닿을 때 까지 뻗어준다. 숨을 내쉬고 천천히 손을 내밀어 하늘로 뻗어준다. 양쪽을 6~10회 반복한다.
잘 모르는 트레일 달리기
누구나 잘 아는 트레일은 빨리 달릴 수 있다. 이제 그 이상을 알아보자.
잘 모르는 트레일을 달리는 것은 라이더의 기술이 필요하고 순간적인 판단이 중요하다. 자신의 모든 스킬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레이스에서는 중요치 않을 수 있지만, 엔듀로 대회 등에서는 아주 필수적인 기술이다. 중요한 점은 앞의 코스를 예상하고, 무모하게 달려들지 않는 것.
01
앞을 생각한다
트레일의 종류에 따른 지식은 앞의 코스를 예상하는데 도움을 준다. 만약 타이트하고 나무뿌리가 많다면 스타일을 조절하면서 타야한다. 그리고 먼지가 날리고 그립이 약하다면 자전거를 밀어붙이기보다는 컨트롤이 중요하다. 코스에 따라 좀 더 빠른 브레이킹과 적절한 라인선택이 중요하다.
02
머리를 들자
시선이 아주 중요하다. 멀리보고 앞을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앞바퀴가 적절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빠르게 달릴수록 시선은 넓게, 멀리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라인을 골랐다면 자신 있게 달리되, 코너 중간에 브레이킹을 하는 것은 자제하도록 한다.
03
반응을 준비하자
어찌될지 모르는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어택 위치에서 자전거의 중앙에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자전거를 컨트롤 하되, 힘을 빼고 유지한다. 미끄러운 바위나 나무뿌리에서 라인을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점프 시에도 앞바퀴가 너무 가라않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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