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TDK 스페셜 대회 개인종합 우승자 권대영 [더바이크]
중간은 없다, 꼴등에서 1등으로 껑충
2019 TDK 스페셜 대회 개인종합 우승자
권대영
지난 2019 TDK 스페셜 대회 개인종합 우승자인 권대영 선수. 그는 전년도 대회에서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단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기적을 만들었다.
글 류하 사진 이성규 영상편집 유승철(WP PD)
아마추어 선수인 권대영(탑스피드 R) 씨는 작년 2019 TDK 스페셜 대회 개인종합 우승자이다.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잠을 쪼개가며 일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전년도 대회에서 완주자중 최하위권을 기록했던 그는 1년 후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6번의 마스터즈 리그에서 2개 대회나 1위를 차지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결국 본선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년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났던 걸까?
우리는 그가 있는 평택으로 향했다. 인터뷰 당일에도 회사에 다녀오는 길이라는 그는 근무복을 그대로 입고 나타났다. 그리고 그 안에는 사내 동호 팀 저지 로고가 보였다. 대부분 인터뷰를 하면 복장부터 섬세한 외모까지 신경을 쓰고 나타나는게 보통인데, 덤덤하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 오히려 빛나보였다.
자전거를 제대로 타기 위해 10년 동안 즐겼던 담배도 하루아침에 끊었다는 권대영 선수. 이러한 면모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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