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캄페나에르츠, UCI 아워레코드 신기록 세우다 [더바이크]
빅터 캄페나에르츠, UCI 아워레코드 신기록 세우다
로또 수달 팀의 빅터 캄페나에르츠 선수가 트랙에서 1시간 동안 55.089km를 달리며 새로운 UCI 아워레코드를 세웠다.
이 기록은 2015년에 브래들리 위긴스 선수가 세운 54.526km보다 563m나 빠른 기록이다. 캄페나에르츠는 첫 4km를 평속 53.6kph로 달리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시작했고 45분만에 41.25km를 커버하며 평속 55.11kph를 기록했다. “처음 30분 동안 정말 힘들었어요. 30분 후에는 너무 낙관적이어서 속도를 조금 천천히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경기의 모든 부분에서 전 위긴스보다 빨랐습니다.”라고 캄페나에르츠가 말했다. 그는 마지막 두 바퀴에서 16초의 속도를 내며 이날 최고의 페이스를 보여줬다.
캄페나에르츠가 착용한 HJC 애드와트
아워레코드는 대기 조건과 트랙 환경, 자전거 및 용품의 에어로 성능이 굉장히 중요한 요인이다. 자전거는 최신 기술을 탑재하고 최고의 에어로 성능을 자랑하는 리들리 바이크를 사용했으며, 헬멧은 한국 기업인 HJC에서 제작한 애드와트를 착용했다. 애드와트는 모터사이클 헬멧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해 최고의 주행 성능을 갖춘 헬멧으로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TT선수와 윈드터널 테스트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에어로 다이나믹 성능이 집약된 헬멧이다. 캄페나에르츠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명단에 올라서 정말 행복합니다. 이 기록을 위해서 오랜 시간 노력했고 드디어 신기록을 세우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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