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으로 달리는 자전거
즐거운 자전거 문화를 만들어가는
정으로 달리는 자전거
사람과 사람 그리고 정달자 ! 자전거를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이 있다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자전거가 있어서 즐겁고, 자전거가 있어서 행복하고, 자전거가 있어서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 정으로 달리는 자전거 매장을 운영하는 이들의 모임이다.
editor 임현택 photo 편집부
정으로 달리는 자전거(이하 정달자)는 경북 포항의 JUNG MTB 김용수 대표를 중심으로 전국의 38여 개의 대리점주들이 모여 형성된 모임이다. 한파로 인하여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던 지난 1월10일 경북 김천에 전국 각지에서 그들의 정기 워크숍을 위해 한 명 한 명 모여 들었다.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정달자의 회원들은 모두 자전거숍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들로 각종 전국대회 등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현재 회원의 수가 40여 명으로 이번 워크숍에 38명의 회원들이 모였으니 100%에 가까운 출석율을 보이며 모임의 열기를 대변했다. 더구나 매서운 한파가 밀려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전거에 올라 라이딩을 즐기며 자전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 주기도 했고, 지역의 정보와 2011년 자전거 시장의 전망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이번 모임에 참여한 경북 포항의 JUNG MTB 김용수 대표와의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 ‘정달자’의 소개와 모임의 활동, 계획 등을 들어 보았다.
정달자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정달자’는 ‘정으로 달리는 자전거’의 약자이며, 사람과 자전거를 좋아하고 자전거를 통해 정을 나눌 수 있는 자전거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대리점주들의 모임입니다. 정달자는 체인점이 아니며,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친구가 되는 공간입니다.
정달자의 가입조건이 별도로 정해진 것인지요?
특별한 가입조건은 없습니다. 우선 형, 동생, 친구와 같은 가족이 되어야 하고, 사람과 자전거를 좋아해야 합니다. 정달자는 누구에게나 따뜻한 사람 그리고 따뜻한 공간이어야 합니다. 자전거를 잘 타는 것이 아니라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정달자 모임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요?
정달자 회원들은 숍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들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하여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국 각지의 회원들간 교류를 통하여 사업적인 정보와 A/S에 대한 정보도 교환하며, 정달자 모임만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달자 모임의 회원이 운영하는 숍에서 소비자가 구입한 자전거를 타 지역의 회원의 숍에도 친절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여 즐거운 자전거 문화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JUNG MTB 김용수 대표
정달자 모임의 계획이 있다면?
정달자의 또 다른 이름은 Team JDJ입니다. 각지의 회원들 간의 교류를 통하여 전국 어느 곳을 가도 정달자 회원이 운영하는 숍에서 같이 라이딩도 할 수 있고 코스와 맛집 등의 안내 를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운영하여 전국의 동호인들이 정달자와 함께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달자 Team JDJ는 누구나 가입이 가능한 모임이며, 자전거 창업이나 정비, 자전거 타는 법을 무료로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정달자는 매장을 모집하는 게 아니라 즐거운 자전거 문화를 만들어 가는 모임입니다. 情이 넘쳐나는, 情으로 달릴 수 있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정달자의 활동을 통해 즐거운 자전거 문화가 형성되어 전국의 동호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본다.
정으로 달리는 자전거 http://cafe.naver.com/phq 054)251-0254
[이 게시물은 장한수님에 의해 2012-06-12 20:03:35 월간더바이크에서 이동 됨]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