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 프로슈머 1기 발대식

소비자 모니터 요원 활동통한 제품개발

(주)나루씨이엠은 지난 23일 나루 프로슈머1기 발대식을 했다. 나루 프로슈머 1기는 총 14명으로 자전거, 오토바이, 등산, 캠핑, 인라인 등 레저 및 스포츠의 마니아들로 구성되어 있다. 나루 프로슈머 1기는 나루의 신제품과 신제품을 만들기 전에 나온 베타상품을 사용하고 소비자의 눈으로 제품의 장단점을 나루에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나루는고기능성 스포츠 마스크를 개발, 국내 판매 및 독일, 이탈리아, 일본, 남미, 중동 등 해외 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스포츠 마스크 전문 업체로 전 세계 스포츠 마니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업체다.

프로슈머는 프로듀서(Producer)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제품 개발을 할 때에 소비자가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을 말한다. 생산과 소비가 완전히 합쳐진 생활을 하게 될 미래의 인간이라는 뜻으로,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토플러가 처음 만든 말로 제품을 만들 때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개념이다.

나루의 김태림 대표는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제품을 만들어도 소비자를 100% 만족하게 하는 일은 힘들 일'이라며, '나루 프로슈머는 소비자를 만족하게 하는 상품을 넘어서 마니아들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나루 제품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서 세계 최고의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나루프로슈머 1기로 뽑힌 이새롬 씨는 '무엇보다 나루 프로슈머 1기로 뽑혀서 기쁘고, 라이딩을 하면서 불편했던 점들을 나루에서 듣고 반영한 제품을 만든다고 해서 기대가 된다'며. '제안한 것이 어떻게 제품으로 나올지 기대도 되고, 라이더의 대표가 된 느낌이라 책임감도 든다'라고 답했다.

평소 등산과 MTB를 즐긴다고 자기소개를 한 김성민 씨는 '나루 프로슈머로 뽑혀서 기쁘다'며 '나루 프로슈머를 통해 나루의 많은 제품을 접하고 써볼 수 있는 기회와 제품 마케팅에 참여하게 되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기업과 소비자의 소통이 중시되는 시대에 소비자가 제품의 생산까지 적극 참여하는 나루 프로슈머가 어떤 활약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