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텔리 알파 로스 재킷 [더바이크]
카스텔리 알파 로스 재킷
374,000원 › 날씨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재킷
이제는 겨울에도 사이클링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노면만 얼어붙어있지 않다면 영하를 오르내리는 기온에도 라이딩이 가능하다. 이유는 고기능성 의류 때문이다. 자전거의 진보만큼이나 사이클링 의류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아웃도어나 동계스포츠 의류의 기술을 도입하고 자체적인 기술발전도 많이 이루어졌다. 울 소재가 주류를 이루던 시기를 지나 폴리에스테르 같은 기능성 화학섬유를 사용하게 되었고 현재는 고어텍스와 같은 첨단 섬유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카스텔리의 알파 로스 재킷은 윈드스토퍼 소재를 사용했다. 고어텍스와 고어 윈드스토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방수능력에 있다. 고어텍스 소재는 완전한 방수가 가능한 반면에 신축성에 제한이 있다. 윈드스토퍼는 완전 방수가 아닌 발수성(Water Resistant) 정도에 머물지만 신축성이 좋아 사이클링 저지나 재킷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그중에서 방수효과가 비교적 좋은 윈드스토퍼 150을 사용하여 폭우에 젖지 않은 이상 악천후에 강한 특징을 갖는다. 방수성능을 위하여 어깨에는 T자 모양의 스티칭 작업을 하였다.
알파 로스 재킷의 두드러진 특징은 분리된 2개의 레이어다. 완전하게 분리되는 것은 아니지만 보온성이 높은 조끼 모양의 기모원단이 안쪽에 연결되어 있다. 팔에는 바람이 닿는 바깥쪽으로 기모 이중 처리를 하여 보온효과를 높였다. 일반적인 기모원단 일체형의 윈드스토퍼 보다 이렇게 분리처리된 것이 보온이나 통기성에서 유리하다. 덥거나 땀이 많이 날 경우에 외부 지퍼의 개방만으로 보온은 유지하면서 습기는 날려버릴 수 있다. 목깃 뒤로는 이중구조로 된 기모가 덧대어 있어 바람을 막아주고 보온을 높여주며, 안쪽 레이어의 등판은 기모대신 메시 구조의 원단으로 통기성을 높였다. 뒤쪽의 주머니 이외에 앞에 방수지퍼가 달린 여분의 주머니가 있어 장갑을 낀 손으로 쉽게 물건을 넣고 꺼낼 수 있다.
맑고 화창한 날은 물론이고 비바람이 부는 악천후에도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재킷이다. 또한 사이클링을 위한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이 곳곳에 배치되어 활용성을 높여 준다.
장점 뛰어난 보온 성능과 통풍 성능
단점 이중 레이어 구조로 약간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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