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구라 - 브레이크를 넘어 서스펜션의 왕좌를 꿈꾼다.
Editor 배경진
자료협조 이엑스오피스(Ex-office.co.kr)
원스업온어타임, 다운힐 시합에 100mm 포크를 끼고 켄티레버 브레이크에 체인링을 3개나 달고 나오던 시절이 있었다. XC용 클립리스 페달을 달고 쫄바지 위에 간단한 보호대만 하고 100mm 스템을 달고 나오는 사람도 부지기 수였다. 그러다가 갑작스레 나타난 V브레이크의 출현으로 너도나도 브레이크를 교환하느라 정신이 없던 시절. 그 상황을 멀리서 싱거운 웃음으로 구경만 하고 있었던 친구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바로 ‘마구라’이다.
켄티레버와 V브레이크가 뒤섞여 있던 혼돈의 시대를 거쳐 V브레이크보다 디스크가 강세를 띠는 요즘까지 그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는 마구라 유압 림브레이크는 초창기에는 다운힐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제동력으로 사랑을 받더니 십 년이 넘은 지금은 트라이얼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끼고 있을법한 ‘HS33’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사용 되고 있다.
마구라는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유압 브레이크 시장에서 강자로 굴림 하며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해 오다 요즘엔 서스펜션 시장에 진출해 그 분야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한동안 국내시장에서 주인이 없이 떠돌며 애프터마켓으로만 떠돌던 마구라가 드디어 니꼴라이를 취급하는 이엑스오피스를 만나 새롭게 우리에게 다가서고 있다.
켄티레버와 V브레이크가 뒤섞여 있던 혼돈의 시대를 거쳐 V브레이크보다 디스크가 강세를 띠는 요즘까지 그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는 마구라 유압 림브레이크는 초창기에는 다운힐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제동력으로 사랑을 받더니 십 년이 넘은 지금은 트라이얼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끼고 있을법한 ‘HS33’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사용 되고 있다.
마구라는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유압 브레이크 시장에서 강자로 굴림 하며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해 오다 요즘엔 서스펜션 시장에 진출해 그 분야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한동안 국내시장에서 주인이 없이 떠돌며 애프터마켓으로만 떠돌던 마구라가 드디어 니꼴라이를 취급하는 이엑스오피스를 만나 새롭게 우리에게 다가서고 있다.
산악자전거의전설 존 토맥(John Tomac).
그도 마구라 브레이크의 애용지였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MTB용 유압식 림 브레이크
마구라는 1893년 ‘Gustav Magenwirth’에 의해 창립되어 모터사이클 레이스를 후원하고 모터사이클과 관련된 정밀 기계 부품을 생산해 왔다. 10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마구라는 독일인 특유의 검소하고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장인 정신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모든 제품을 독일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마구라가 지금도 생산하고 있는 모터 사이클용 유압식 브레이크와 클러치는 BMW, KTM, DUCATI와 같은 하이엔드 레이싱 모터사이클에 공급되어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산악자전거에 장착되는 유압식 브레이크를 처음 개발한 것은 마구라였다.
마구라는 1893년 ‘Gustav Magenwirth’에 의해 창립되어 모터사이클 레이스를 후원하고 모터사이클과 관련된 정밀 기계 부품을 생산해 왔다. 10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마구라는 독일인 특유의 검소하고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장인 정신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모든 제품을 독일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마구라가 지금도 생산하고 있는 모터 사이클용 유압식 브레이크와 클러치는 BMW, KTM, DUCATI와 같은 하이엔드 레이싱 모터사이클에 공급되어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산악자전거에 장착되는 유압식 브레이크를 처음 개발한 것은 마구라였다.
2009 Val di Sole 월드컵 여자 XC 1,2,3 위 모두 마구라 서스펜션 듀린을 사용하고 있다.
마구라가 산악자전거용 브레이크를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그 당시만 해도 산악자전거에는 케이블을 사용한 림 브레이크만 존재했었는데 마구라는 모터사이클의 부품을 개발하면서 얻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압식 림 브레이크(지금의 HS33)를 개발하였으며 그것은 기존의 케이블 방식과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제동력으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그 후 마구라는 최초로 미네랄 오일을 사용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강력한 제동력을 보장하는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생산하고 용도에 맞게 다양한 유압식 브레이크 라인을 선보여 디스크 브레이크의 대명사가 되었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오일누출에 대한 5년 워런티를 앞세운 품질에 대한 자신감, 뛰어난 성능으로 최고의 디스크 브레이크 중에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모터 사이클에 장착된 마구라 전문트라이얼 바이크에 쓰인 마구라
새롭게 뛰어든 서스펜션 시장
우리나라의 시장만 놓고 본다면 락샥의 점유율이 높은 가운데 마니또와 마조치가 나머지 시장을 놓고 다투는 형국이었다. 그게 불과 몇 년 전이다. 그러다가 폭풍처럼 등장한 폭스가 주춤하고 있는 마니또와 마조치를 가볍게 따돌리고서 략샥을 위협하는 존재로 커버렸다. 세계시장의 현황도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5년 전, 마구라는 마조치, 마니또, 락샥, 폭스 등의 대기업들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해버린 서스펜션 시장에 뛰어들었다. 몇 개의 모델로 라인업을 갖추어야 했고 대기업 서스펜션에 익숙해져 있던 소비자들은 마구라 서스펜션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 후 5년이 지나고 6년을 맞이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그 동안 마구라의 서스펜션은 다른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더블 아치 시스템의 독특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강도, 가벼운 무게, 풍부하고 부드러운 댐핑과 FCR(리모트로 트래블을 변환하는 기능)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앞세워 소비자의 새로운 취향을 자극하였다.
사람들은 대기업의 제품 생산 공정이 대만으로 넘어가면서 따라올 수밖에 없었던 품질저하와 잡다한 트러블에 질려 꾸준하게 독일생산을 고집하는 마구라 서스펜션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아직도 규모 면에서는 많이 부족하지만 꾸준히 그리고 빠르게 서스펜션 시장에서 점점 입지를 늘려가고 있다.
갈수록 늘어가는 OEM제품들과 늘어나는 회사들의 경쟁 속에서 상품들은 점점 다양해지고 가격 또한 세분화 되고 있다. 과연 자국 생산을 고집하는 마구라의 철학이 얼마나 빛을 발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마구라 홈페이지 입구에는 ‘The Passion People’ 이라는 말이 쓰여있다. 마구라가 지향하는 바를 잘 보여준다. 이러한 열정을 토대로 마구라가 10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Made in German이라는 타이틀을 바탕으로 꾸준한 발전을 해 왔듯이 앞으로도 다양하고 높은 퀄리티의 제품들이 나오리라 기대해 본다.
[브레이크 제품]
마르타 SL(Marata SL)
전에는 레버가 카본인거 이외에 캘리퍼에서 마르타와 차이를 느낄 수 없었으나 2009년 형은 SL이라는 로고가 박혀 있어 차별화를 두었다. 이물질 유입으로 인한 레버 손상을 방지하는 기술이 추가 되었으며 리저버 탱크가 25% 늘어나 좀더 향상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마르타 SL 마그네슘(Marata SL Magnesium)
009년 새롭게 탄생한 마구라의 최상위 모델인 마르타 SL 마그네슘. 카본 레버와, 마그네슘 바디를 사용한 초경량의 무게가 가장 강점. 하위 모델들의 접합 볼트들이 스틸인데 반해 티탄 볼트를 사용해 한층 가볍고 강하다.
009년 새롭게 탄생한 마구라의 최상위 모델인 마르타 SL 마그네슘. 카본 레버와, 마그네슘 바디를 사용한 초경량의 무게가 가장 강점. 하위 모델들의 접합 볼트들이 스틸인데 반해 티탄 볼트를 사용해 한층 가볍고 강하다.
루이즈 카본(Louise carbon)
XC부터 프리라이딩까지 광범위한 라이딩 영역을 커버하는 브레이크다. 간격 조절과 패드가 물리는 시점을 조절 가능한 경량의 카본 브레이크 레버와 ‘Ventidisk’라 명명된 냉각성능이 15%향상된 역동적인 디자인의 2피스 로터를 채용하여 섬세한 조절기능과 빠른 냉각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XC부터 프리라이딩까지 광범위한 라이딩 영역을 커버하는 브레이크다. 간격 조절과 패드가 물리는 시점을 조절 가능한 경량의 카본 브레이크 레버와 ‘Ventidisk’라 명명된 냉각성능이 15%향상된 역동적인 디자인의 2피스 로터를 채용하여 섬세한 조절기능과 빠른 냉각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서스펜션 제품]
듀린 레이스(Durin Race)
난한 경사를 올라갈 때 불필요하게 서스펜션이 작동하는 것을 방지하면서도 포크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고 최상의 접지력을 얻게하는 DLO(Dynamic Lockout)를 리모트로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다. 듀린 SL과 듀린 레이스 제품 모두 80mm와 100mm의 2가지 트래블로 출시되며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을 선택할 수 있다.
난한 경사를 올라갈 때 불필요하게 서스펜션이 작동하는 것을 방지하면서도 포크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고 최상의 접지력을 얻게하는 DLO(Dynamic Lockout)를 리모트로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다. 듀린 SL과 듀린 레이스 제품 모두 80mm와 100mm의 2가지 트래블로 출시되며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을 선택할 수 있다.
보탄(Wotan)
강하면서 부드러운 느낌과 2.5k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보탄은 FCL(Fight Control Remote)시스템으로 안장에서 편안하게 120~160mm로 변환 가능하며 마구라만의 독창적인 ‘Albert Select’ 시스템으로 락아웃에서부터 컴프레션 댐핑까지 다양한 세팅이 가능 하다. 마구라 샥만의 독창적인 더블 아치 디자인(DAD)과 36mm의 강력한 스텐션 튜브, 160mm의 풍부한 트래블은 엔듀로스타일과 올마운틴에 아주 적합하다.
강하면서 부드러운 느낌과 2.5k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보탄은 FCL(Fight Control Remote)시스템으로 안장에서 편안하게 120~160mm로 변환 가능하며 마구라만의 독창적인 ‘Albert Select’ 시스템으로 락아웃에서부터 컴프레션 댐핑까지 다양한 세팅이 가능 하다. 마구라 샥만의 독창적인 더블 아치 디자인(DAD)과 36mm의 강력한 스텐션 튜브, 160mm의 풍부한 트래블은 엔듀로스타일과 올마운틴에 아주 적합하다.
듀린 마라톤(Durin Marathon)
기존의 듀린 레이스에서 120mm의 더욱 풍성한 트래블과 댐핑 조절 기능인 Albert Select 시스템, 트래블 변환기능인 FCR이 추가되었다. 이로 인하여 사용자는 보다 쉽고 편하게 80mm에서 120mm로 트래블 조정과 락아웃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트래블의 증가와 편리한 기능의 추가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고작 1.58kg에 불과하다. 듀린 마라톤은 풍성한 트래블과 경량화 사이에서 방황하는 사용자에게 권장할 만한 포크이다.
기존의 듀린 레이스에서 120mm의 더욱 풍성한 트래블과 댐핑 조절 기능인 Albert Select 시스템, 트래블 변환기능인 FCR이 추가되었다. 이로 인하여 사용자는 보다 쉽고 편하게 80mm에서 120mm로 트래블 조정과 락아웃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트래블의 증가와 편리한 기능의 추가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고작 1.58kg에 불과하다. 듀린 마라톤은 풍성한 트래블과 경량화 사이에서 방황하는 사용자에게 권장할 만한 포크이다.
소어(Thor)
2009년 새롭게 출시된 올마운틴 샥 소어는 100-140mm으로 자유자재로 변환 가능하며 가파른 업힐과 날렵한 다운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올마운틴 포크이다. 2008년 IF(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제품디자인을 수상하였다. 보탄과 소어 모두 퀵릴리즈 엑슬을 사용하여 간편하게 바퀴 탈 부착이 가능하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로 출시된다.
2009년 새롭게 출시된 올마운틴 샥 소어는 100-140mm으로 자유자재로 변환 가능하며 가파른 업힐과 날렵한 다운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올마운틴 포크이다. 2008년 IF(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제품디자인을 수상하였다. 보탄과 소어 모두 퀵릴리즈 엑슬을 사용하여 간편하게 바퀴 탈 부착이 가능하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로 출시된다.
듀린 SL(Durin SL )
가볍게 더 가볍게! 2008년 월드 챔피언쉽과 베이징 올림픽 우승자들과 함께한 듀린 SL은 본격적인 레이싱용 포크이다. 마구라만의 더블 아치 디자인(DAD)으로 비틀림과 강성을 보장하여 1.35kg의 초경량 레이스 포크임에도 불구하고 로터 크기나 라이더의 체중 제한이 없는 유일한 제품이기도 하다. Safety Drop Out(SDO)시스템으로 인하여 허브의 성능을 최상으로 끌어내며 Q.R에 미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드랍 아웃 부분이 45도 기울어진 형태로 되어있다.
가볍게 더 가볍게! 2008년 월드 챔피언쉽과 베이징 올림픽 우승자들과 함께한 듀린 SL은 본격적인 레이싱용 포크이다. 마구라만의 더블 아치 디자인(DAD)으로 비틀림과 강성을 보장하여 1.35kg의 초경량 레이스 포크임에도 불구하고 로터 크기나 라이더의 체중 제한이 없는 유일한 제품이기도 하다. Safety Drop Out(SDO)시스템으로 인하여 허브의 성능을 최상으로 끌어내며 Q.R에 미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드랍 아웃 부분이 45도 기울어진 형태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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