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혁신, 타누스의 진화는 계속된다 2025 타이페이 사이클에서 만난 미래형 타이어 기술의 현주소
지속 가능한 혁신, 타누스의 진화는 계속된다
2025 타이페이 사이클에서 만난 미래형 타이어 기술의 현주소
2025년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자전거 산업 전시회 ‘타이페이 사이클(TAIPEI CYCLE)’의 중심에는 단연 타누스(Tannus)가 있었다.‘펑크 없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기업은 올해도 예외 없이, 기존 타이어 시장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 바이어와 미디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타이페이 사이클(TAIPEI CYCLE)’에서 에어리스 타이어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 타누스(Tannus)가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기술, 브랜드, 파트너십이 어우러진 전시관
타누스는 이번 전시회에 이영기 대표를 포함한 본사 핵심 인력 5명이 직접 참여했고, 미국·스페인·이탈리아·영국·독일·일본 등에서 온 주요 딜러들과 함께 부스를 운영했다.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기술 교류와 브랜드 정체성의 공유를 위한 국제적인 무대로 확장된 것이다.
부스는 총 세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타이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단순히 제품을 늘어놓는 방식이 아니라, 기술의 철학과 쓰임새, 그리고 지속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공간이었다.
▲ 타누스는 타이페이 사이클쇼를 통해 ‘펑크 없는 미래’라는 타누스의 비전을 더욱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에어리스 타이어 공기 없는 자전거의 가능성
첫 번째 섹션의 주인공은 단연 타누스의 대표 제품, 에어리스(Airless) 타이어였다.공기 없이도 뛰어난 탄성력과 주행감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펑크 방지’라는 강력한 기능성을 앞세워 유럽의 공공자전거 및 카고 자전거 시장에서 이미 실사용 중이다. 특히 프랑스와 스페인 일부 도시에서는 해당 제품을 대중교통 인프라의 일부로 도입, 유지관리 비용과 안전성을 동시에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누스는 이를 통해 "에어리스 타이어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도심형 모빌리티의 대안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의 열쇠"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 타누스의 대표 제품인 에어리스(Airless) 타이어가 전시되어, ‘펑크 없는 자전거 생활’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아머’ 인서트 E-MTB 시대의 해답
두 번째 섹션은 튜브타입 인서트 ‘아머(Armor)’의 진화에 집중했다. 전기 산악자전거(E-MTB)의 폭발적인 성장에 맞춰 개발된 이 제품은, 타이어 내부에 삽입해 주행 시 충격을 완화하고 타이어를 보호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최근 국내에서는 20인치 전기자전거의 급증과 맞물려 대리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전기자전거를 사용하는 일상 라이더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 중이다.
아머는 주행 안정성과 사고 예방, 그리고 타이어 수명 연장이라는 삼박자를 갖춘 제품으로, 기술적인 실용성과 사용자 편의성의 균형을 성공적으로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튜브타입 인서트 ‘아머(Armor)’를 중심으로 산악자전거(E-MTB) 시장의 니즈에 부응한 기술력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모듈러 튜브리스 인서트 커스터마이징 시대의 시작
가장 눈길을 끈 곳은 세 번째 섹션.여기에는 타누스가 작년에 새롭게 선보인 모듈러 튜브리스 인서트가 전면에 배치되었다. 고성능 스포츠 자전거와 하이엔드 라이더를 겨냥한 이 제품은 사용자가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 무게, 노면 상태에 맞춰 인서트의 강도와 배치 구조를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야말로 퍼포먼스와 개인화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타누스는 이를 통해 고가 퍼포먼스 시장의 새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 모듈러형 튜브리스 인서트를 전면에 내세워, 고성능 스포츠 자전거 및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한 전략을 엿볼 수 있었다.
친환경 비전과 기술의 통합
타누스는 단지 기술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전시관의 한켠에는 타이어 외에도 핸들바, 실란트 패키지, 타이어 인서트등이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이는 타누스가 단순한 부품 제조사를 넘어, 토탈 자전거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상징한다.
또한, 에어리스 타이어의 ‘반영구적 사용 구조’, 인서트 제품의 ‘재활용 가능한 소재 사용’ 등은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기술, 환경, 라이프스타일을 하나의 브랜드 언어로 묶는 것’ 그것이 바로 타누스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 타이어 외에도 핸들바, 실란트 패키지, 타이어 인서트등이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펑크 없는 미래’를 향한 끝없는 질주
2025 타이페이 사이클은 단순한 제품 홍보의 장이 아니었다. 타누스는 이번 무대를 통해 자신들의 철학과 기술을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혁신적인 기술력, 글로벌 시장과의 호흡, 그리고 친환경적 가치를 중심에 둔 브랜드 전략. 이 모든 것이 ‘펑크 없는 미래’라는 타누스의 비전을 더욱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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