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의 쾌거, 2017 도로 사이클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도로 박상홍 金 [월간 더바이크]
12년만의 쾌거, 2017 도로 사이클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도로 박상홍 金
2017 도로 사이클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도로에서 박상홍(LX 한국국토정보공사)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12년만의 우승이다.
12년만에 개인 도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상홍(LX 한국국토정보공사)과 2,3위를 차지한 아랍에미리트, 카자흐스탄 선수가 시상대에 올랐다
2월25일부터 3월2일까지 6일간 바레인에서 2017 도로 사이클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렸다. 대회 마지막날인 2일, 개인도로 종목에서 박상홍(LX 한국국토정보공사, 주장)이 금메달을 차지해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박상홍은 해외 프로투어팀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들과 접전 끝에 153.6㎞를 3시간 49분 16초의 기록으로 주파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따라서 금메달과 함께 아시아 챔피언 저지를 입었으며, 더불어 아시아 UCI 250점까지 획득했다. 이번 개인도로 종목에서의 금메달은 2005년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아시아선수권 당시 주현욱이 우승한 이래로 12년 만의 값진 결과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박씨의 금메달 이외에도 은메달 3개를 획득해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보여주었다. 대회 2일차인 26일에 열린 여자 도로독주(25.6㎞)에서 이주미(연천군청)가 36분 56초 43으로, 27일 남자 도로독주(38.4㎞)에서 최형민(금산군청)이 50분 31초 74으로, 28일 여자 개인도로(89.6㎞)에서 나아름(상주시청)이 2시간 32분 50초 기록으로 각각 은메달을 차지하였다.
28일 여자 개인도로(89.6㎞)에서 나아름(상주시청)이 2시간 32분 50초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editor 인유빈 photo 대한자전거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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