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자전거타기 활성화 위해 6억3000만원 사업비 투입 [월간 더바이크]
의왕시, 자전거타기 활성화 위해 6억3000만원 사업비 투입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벤치,파라솔 설치, 꽃과 나무 환경 조성, 자전거보험 및 교육 등 실시
의왕시는 자전거타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만 약 6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한다. 의왕시는 최근까지 총 88km의 자전거도로를 조성했으며 시내 곳곳을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자전거도로 곳곳에 벤치와 파라솔을 설치하고 자전거도로변에 편백나무, 넝쿨장미, 왕벚나무, 조팝나무 등을 식재해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76곳의 자전거보관대를 설치해 자전거 6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했고 주요 거점 25곳에는 공기주입기를 설치해 자전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자전거 이용자 안전을 위해서는 2010년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보험에 가입해 매년 평균 50여 건이 접수돼 수혜를 받고 있다. 또한 각 동을 순회하며 운영 중인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연간 3000대 이상이 수리를 받는 등 호응도가 매우 높다.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대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에 관한 이론부터 실기까지 체계적인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자전거 통학 시범학교’를 운영해 학생들까지도 안전한 자전거문화를 누리도록 할 예정이다. 의왕시는 "자전거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에게 꼭 필요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의왕시는 자전거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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