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따릉이’ 서울 전역 확대 추진 [더바이크]
서울시, ‘따릉이’ 서울 전역 확대 추진
- 2017년 상반기 내 운영 확대, 하반기 공공자전거 2만대 시대
- 5월 1일부터 기본 대여시간 2시간 요금제 도입
강동구 따릉이 운영 사진. 위 :1010번 강동세무서 대여소 / 아래 :1012번 서울 상운차량 대여소
서울시는 2017년 상반기 내 서울 전 지역에 공공자전거 ‘따릉이’ 운영을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공공자전거 2만대 시대를 열 것이라 밝혔다. 그 첫 걸음으로 강동구 22개소, 강서구 42개소에서 따릉이의 확대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리의 공공자전거 벨리브(Velib:23,600대, '16년 기준)에 버금가는 2만대 수준으로 대폭 확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강동구 신규대여소 22개소 중 해공도서관 등 13개소는 4월 24일(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나머지 9개소와 강서구 42개소 27(목)에 시작하는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밖에 예정에는 5월에는 관악, 노원 등 따릉이 미배치 지역 10개구에 대여소를 신설하며, 6월에는 강남, 서초구 대여소 신설운영으로 당초 발표한 서울전역 따릉이 확대계획을 상반기 내로 완수할 방침이다.
상반기 내 추가될 대여소와 운영시기
결과적으로 하반기까지 시민 1만명 당 공공자전거 20대 수준, 대여소간 간격은 500m를 기준으로 설치하여, 시민들이 출근·레저·관광 등 일상생활 속에서 따릉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자전거 2만대 시대를 개막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용시간이 너무 짧다는 시민요구를 반영하여, 기본 대여시간이 2시간인 이용요금제를 금년 5월 1일부터 모든 요금제에 도입한다. 현재 1일권에 한하여 운영 중인 기본대여시간 2시간 이용요금제를 정기권(7일·1달·150일·1년)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확대와 함께, 자전거도로 등 인프라 확충과 자전거 체험 안전교육 등 자전거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앞당길 계획이다.
김성영 자전거정책과장은 “2017년은 따릉이 2만대 시대 개막으로 서울시 전 지역에서 따릉이를 운영하게 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당초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일정에 맞추어 원활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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