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K 스테이지 1, 욘 아베라스투리 이자가 우승, 박상훈 산악왕 차지 [더바이크]
TDK 스테이지 1
욘 아베라스투리 이자가 우승, 박상훈 산악왕 차지
국제도로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7'의 대장정이 14일 오전 전남 여수시 소호요트마리나에서 출발하여 군산 월명 종합운동장까지 216.9km 구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제사이클연맹(UCI) 등록선수로 구성된 국내외 20개팀이 참가했다. 프로 콘티넨털 5개 팀을 비롯해 콘티넨털 14개 팀, 내셔널 1개 팀 등 120여명의 UCI 등록 선수들이 출전했다.
초반 레이스는 서울시청 박상훈 선수와 가평군청 최재웅 선수가 초반 5명 선두였던 페이퍼 카메론, 크로퍼드 자이, 다미앤 모니어 선수와 함께 선두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들은 라스트 스프린트에서 체력이 떨어지며 메인그룹에 있던 선수들에게 순위권을 빼앗겼다. 유코의 욘 아베라스투리 이자가 선수가 1위를 차지하고 니포비니 판티니의 니콜라스 마리니 선수가 2위를, 금산인삼첼로의 박경호 선수가 3위로 골인했다. 박경호 선수는 “3위를 하게 돼서 조금 아쉽지만 남은 구간이 많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라스트 스프린트 때 자리가 조금 더 좋았다면 성적이 더 좋았을 텐데 넘어질 뻔해서 아쉽다”라고 전했다.
박상훈(서울시청) 선수는 산악왕(KOM)을 가리는 어치재 구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레드폴카닷 저지’를 입었다.
욘 아베라스투리 이자가(유코) 선수는 구간 우승과 스프린트 구간 읍내 교차로에서도 1위를 차지하여 ‘옐로 저지’와 ‘스카이블루 저지’를 획득했다.
예브기니 기디치(아스타나 모터스) 선수는 베스트 영 라이더를 차지해 ‘흰색 저지’를 획득했다.
2구간 경기는 15일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여 전북 무주 반디랜드까지 156.8km에 걸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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