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K 스테이지 2, 서울시청 민경호 2구간 1위, 개인종합 선두에 오르다 [더바이크]
TDK 스테이지 2
서울시청 민경호 2구간 1위, 개인종합 선두에 오르다
국제도로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7' 2일차인 15일 오전 전북 국산 월명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무주 반디랜드까지 약 156.8km를 달렸다. 이날 서울시청 민경호 선수가 개인종합 선두에 오르면서 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렸다.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권을 지키던 민경호 선수는 결승선 6km 남겨둔 시점에서 전력질주 하여 3시간41분26초로 압도적인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1,2구간 합계 9시간5분59초를 기록한 민경호 선수는 종합 선두에도 등극했다. 그 뒤로 2등을 차지한 예브기니 기디치 선수는 합계 9시간6분7초로 민경호 선수를 추격하고 있다. 민경호 선수는 “감회가 새롭다. 원래 목표는 베스트 영 라이더였는데 기대했던 것 이상의 몇 배를 달성했다. 구간 1위를 한게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16일은 무주 태권도원을 출발해 167.8km를 달려 영주 시민운동장에 골인하는 3구간 레이스가 열린다.
민경호(서울시청) 선수는 개인 종합 우승과 구간 우승, 베스트 영 라이더를 획득하여 ‘옐로 저지’와 ‘화이트 저지’를 입었다.
예브기니 기디치(아스타나 모터스) 선수는 스프린트 구간에서 우승하여 ‘스카이블루 저지’를 획득했다.
모스카 야코포(윌리어 트리에스티나) 선수는 산악왕(KOM) 구간 운장산 고개와 가당리 고개에서 1위를 차지해 ‘레드폴카닷 저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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