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K 스테이지 3, 스캇 선더랜드(아이소훼이 스위스웰니스) 3구간 우승, 민경호 옐로우저지 사수 [더바이크]
TDK 스테이지 3
스캇 선더랜드(아이소훼이 스위스웰니스) 3구간 우승, 민경호 옐로우저지 사수
국제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7” 3구간 출발이 16일 오전 전북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선수들은 3구간인 태권도원을 출발해 경북 영주 시민운동장까지 총 167.8km 경기를 마쳤다. 오늘 3구간의 우승자는 스캇 선더랜드(아이소훼이 스위스웰니스) 선수가 3시간45분00초로 차지하였다. 어제 2구간 레이스에서 개인 종합 선두로 ‘옐로 저지’를 입은 민경호(서울시청) 선수가 오늘 3구간에서도 개인 종합 선두에 오르며 ‘옐로 저지’를 지켰다. 개인 종합 선두 2위인 예브기니 기디치(아스타나 모터스)와는 8초 차이다. 민경호 선수는 ‘옐로 저지’와 함께 베스트 영 라이더에 올라 ‘화이트 저지’까지 차지했다. 서울시청 팀은 민경호 선수와 함께 메인그룹 선두에서 다른 팀을 견제하여 민경호 선수의 우승에 큰 도움이 됐다.
민경호 선수는 “나 때문에 동료들이 너무 힘들어 했는데 버텨준 동료들에게 정말 고맙다”면서 “모두가 지친 상황이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안정됐다. 마지막 낙차 사고가 있었지만 크게 다치지 않아 천만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프린트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스카이블루 저지’는 어제 우승자 예브기니 기디치(아스타나 모터스)에게, 산악왕(KOM)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레드폴가닷 저지’는 어제 우승자 모스카 야코포(윌리어 트리에스티나) 선수가 또 한번 차지했다. 17일 펼쳐지는 4구간은 영주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충주 세계무술공원까지 156km를 달리는 레이스를 펼친다.
스캇 선더랜드(아이소훼이 스위스웰니스) 선수가 이날 1위로 결승점을 골인했다.
민경호(서울시청) 선수는 개인 종합에서 포인트를 따내며 ‘옐로 저지’를 지켜냈다. 또 베스트 영 라이더도 획득했다.
예브기니 기디치(아스타나 모터스) 선수는 스프린트 구간에서 포인트를 획득하며 ‘스카이블루 저지’를 입었다.
모스카 야코포(윌리어 트리에스티나) 선수는 산악왕(KOM) 구간 수봉재에서 자신의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며 또 한번의 ‘레드폴카닷 저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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