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K 스테이지 5, 민경호, TDK 개인종합 우승, 한국 사이클 새 역사 쓰다 [더바이크]

TDK 스테이지 5

민경호, TDK 개인종합 우승, 한국 사이클 새 역사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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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7” 5구간이 18일 오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을 출발해 올림픽회관까지 65km를 달리는 레이스를 펼쳤다. 서울시청 민경호 선수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옐로우 저지’를 지켜냈다. 한국선수의 투르 드 코리아 개인종합 우승은 2012년 KSPO의 박성백 선수 이후 5년만이다. 1~5구간 합계 17시간47분46초를 기록한 민경호 선수는 2위인 일루미네이트의 에드윈 아빌라 선수를 7초 차로 제쳤다. 4구간까지 2위였던 아스타나 모터스의 예브게니 기디치 선수는 3위로 밀려났다. 민경호 선수는 ‘옐로우 저지’와 함께 베스트 영 라이더에게 주어지는 ‘화이트 저지’도 지켜냈다. ‘레드폴카닷 저지’는 윌리어 트리에스티나의 모스카 야코포 선수가 차지하였고 ‘스카이블루 저지’는 일루미네이트의 아빌라 바네가스 선수가 차지하였다. 팀 종합 1위에는 윌리어 트리에스티나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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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호 선수는 “팀원들이 잘 도와준 덕분에 위기를 넘기고, 결국 우승했다.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낸 결과다”라며 동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한국 선수가 개인 종합 우승을 한 경우가 별로 없어 얼떨떨하다. 새로운 경험을 한 것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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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민경호 선수는 종합 우승 상금으로 1750만원, 2구간 우승 상금으로 700만원 그리고 베스트 영 라이더 상금을 더해 총 2600만원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이밖에도 서울시청은 정태윤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까지 차지하며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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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펼쳐진 5구간 우승자는 JLT 콘도르의 브렌튼 존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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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의 민경호 선수는 종합 우승으로 ‘옐로우 저지’와 베스트 영 라이더에게 주어지는 ‘화이트 저지’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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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왕(KOM)은 윌리어 트리에스티나의 모스카 야코포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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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스카이블루 저지’는 일루미네이트의 에드윈 아빌라 바네가스가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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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종합 우승은 윌리어 트리에스티나팀이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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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7”이 지난 14일 여수 개막을 시작으로 군산, 무주, 영주, 충주, 서울 등 5일에 걸친 총 778.9km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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