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바이크의 새로운 주력 상품군, 윌리어 트리에스티나
우리가 알고 있는 윌리어의 정식 명칭은 ‘윌리어 트리에스티나(Wilier Triestina)‘이다. ‘Wilier’는 약어로서 W는 만세라는 뜻의 Viva의 V 두 개를 합한 의미이며, ‘만세 이탈리아, 자유와 구원을’ 이라는 뜻의 ‘W I’talia Leberata e Renenta’의 줄임말이다.
트리에스티나는 아드리아해 연안의 이탈리아 도시 트리에스테와 관련되어 있다. 2차 세계대전 후, 트레에스테와 둘러싼 해안지역은 점령된 자유지역으로 남아있었고, 이 지역 출신이자 3회 지로 우승의 사이클리스트 지오르다노 코투르는 동년배 사이클리스트인 파우스트 콥피, 니노 바르타리와 경쟁하고 있었다. 코투르와 트리에스테의 곤경을 지켜보던 달 몰린은 코투르를 리더로 하는 팀을 창단하게 되고 그 이름을 윌리어 트리에스티나로 짓게 된다. 브랜드의 독특한 삼지창 로고는 트리에스테 지역 문장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하였다. 1945년 가을에 이르러 회사는 이 상징적인 이름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윌리어 트리에스티나는 독특한 구릿빛 바이크의 생산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센토 원 에어(Cento 1 Air)
센토 원 에어는 2014년도 신규모델로 공기역학적인 리어스테이와 트윈블레이드라는 기술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트윈블레이드(Twin Blade)란 포크의 안쪽에 2개의 통로를 만들어 휠과 포크가 만들어내는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만든 기술이다. 단순히 얇게 만든 포크보다는 이 블레이드가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면서도 포크의 강성을 증대시키는 역할까지 한다.
또 하나, 센토 원 에어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리어스테이다. 이 리어스테이는 트윈블레이드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낮고 각진 모양이 특징이다. 공기역학적인 성능도 고려하여 시트튜브를 지나는 공기가 자연스럽게 스테이로 흘러가게 만들었다. 뒷브레이크는 별도의 공구없이 일반렌치를 가지고 손쉽게 장착이 가능하다.
시트포스트 또한 에어로 디자인을 적용하였고, 모노코크 카본으로 리치에서 제작하였다. 윌리어의 고유한 특허 디자인을 적용하였으며 간단하면서도 획기적인 고정 메커니즘을 사용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중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이것은 내부의 고정너트와 외부 클램프의 이중 안전장치로 흘러내림을 완벽하게 차단한다. 그밖에도 내장형 케이블루트를 위한 플레이트가 다운튜브 바로 앞에 위치하여 라이딩 도중에도 조정이 가능하게끔 만들었다.
그란투리스모(GTR)
말 그대로 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한 그란투리스모는 작년과 같은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윌리어의 상급 프레임에만 적용하던 테이퍼드 규격(상단: 1과1/8“, 하단: 1과1/4”)을 채용하였으며, 전통적인 형상을 위하여 시트튜브가 짧아졌다. 또한 경량화된 신형 공기역학적 모노코크 카본포크를 사용하였고, 변경된 케이블 삽입구와 출구부로 설치가 좀 더 쉬워졌다. 프레임은 전동구동계를 사용할 수 있고, 6가지의 사이즈와 3가지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이전에 비하여 이조아드 수준으로 가격을 내려 구매가치를 더하고 있다.
101XB
요즘 새로운 휠 사이즈로 부각되고 있는 650B 제품이다. 센토1과 101XN(29인치)을 기반으로 고안된 모노코크 프레임이다. 테이퍼드 헤드튜브와 프레스핏 비비쉘, 비대칭의 리어스테이를 가진다. 교환이 가능한 리어 드롭아웃을 양쪽 모두에 채용하고 있으며, 체인으로 인한 프레임의 손상방지를 위한 체인커쳐가 달렸다. 이 제품 또한 내장형 케이블을 위한 플레이트가 다운튜브 상단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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