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에 도전하는 백두대간 그란폰도

가을의 정취 속에서 도전과 열정을 불태우다

한계에 도전하는 백두대간 그란폰도

오는 11월 2일 토요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개최하고 중앙일보사, 도이터, 챔피언시스템이 후원하는 천여 명 규모의 국내 최대 그란폰도 경기가 펼쳐진다.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라는 의미로 일종의 장거리자전거 대회를 일컫는다. 약 100km의 구간을 달리게 되는 이번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사이클링 본연의 도전과 고통을 통한 사이클링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진정한 장거리 라이딩으로 나아가는 동호인들의 축제가 될 이번 그란폰도는 영주 훈련원(동양대)에서 출발 도솔교, 옥녀봉(650M/2등급), 저수령(850m/1등급), 죽령(700m/2등급)을 넘는 코스 설계로 약 100km 길이와 총고도 2,200m이며 도전과 성취를 원하는 자전거(사이클, MTB 1,000명)동호인에게 깊은 가을을 느끼며 백두대간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11월 3일(일) KSPO 이사장배 전국 MTB마스터즈대회의 사전 축하행사로 운영되며, 이번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프로와 아마 구분 없는 비경쟁 자전거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1,000여 명의 대규모 동호인 대회로 치러질 이번 경기는 참가비 2만원이며, 참가들에게는 완주메달과 참가기념품으로 도이터 가방과 바람막이(선택1) 등 푸짐한 기념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