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모음
램페이지는 매년마다 레드불에서 진행하는 프리라이드 대회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부상자가 끊임없이 나오지만 선수들은 아랑곳 않고 대회장을 찾아온 갤러리들에게 연습한 기술들을 선보이며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프리라이드라는 용어는 본래 스노우보딩에서 유래한 말로 자유롭게 눈밭을 내려오는 것과 같이 산악을 내려오는 경기라는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프리라이드는 그라비티 계열의 대회로 다운힐과 더트 점프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운힐은 빠른 시간 내에 산과 같은 임도의 정상에서 내려오는 경기를 말합니다. 더트 점프란 말 그대로 속도를 내어 준비된 기물로 점프를 하여 공중에서 백플립이나 테일휩, 슈퍼맨과 같은 여러 에어기술을 펼치는 경기를 말합니다. 프리라이드는 다운힐과 같은 스타일로 산 정상을 내려오면서 더트 점프와 같이 여러 에어기술들을 선보이는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운힐과 프리라이드는 산악이라는 비슷한 환경에서 라이딩 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면모를 보이지만 다운힐은 빠른 속도로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는 것이 목표인 반면에 프리라이드는 정해진 코스가 없이 라이더 스스로 길을 개척해 점프구간이나 드롭구간 등을 통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라이더가 개척한 코스의 난이도와 스킬, 스타일 등에 점수를 매겨 우승자를 가립니다. 위험하기로 악명 높은 램페이지 경기는 항상 부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전 세계의 프리라이더들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매년 대회에 출전합니다.
클릿용 페달은 발바닥의 크기에 비해 그 크기가 작기 때문에 움직임이 유연한 일반 운동화의 밑창은 힘을 줄 때 발이 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발이 쉽게 지칠 뿐만 아니라 전달하는 힘도 매우 약합니다. 반대로 발바닥을 지지하는 밑창이 단단하면 단단할수록 다리에서 내는 힘의 손실 없이 크랭크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카본은 가볍고 단단한 소재이므로 이에 매우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카본 소재의 밑창은 단단할 뿐만 아니라 가벼워 페달링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카본이 활성화 되기이전에는 딱딱하고 힘을 많이 받는 레이싱 클릿 슈즈를 만들기 위해서 금속 소재를 많이 사용하였지만 최근에는 가볍고 강성이 우수한 카본 소재가 이 부분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튜브리스타이어와 튜브리스레디타이어는 튜브를 사용하는 방식인 클린처타이어의 한 종류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클린처타이어와 튜블러타이어의 사이에 있는 타이어 장착 방법에 따라 구분되는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
다. 튜브리스와 튜브리스레디타이어는 이름 그대로 튜브를 사용하지 않고 사용하는 타이어입니다. 이 타이어는 튜블
러타이어와 같이 타이어 자체가 튜브의 역할을 하면서도 클린처 타이어와 같이 비드에 연결해 장착하는 방식을 사용
합니다. 때문에 비교적 가볍고 내구성과 구름성이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반면에 장시간 사용에는 무리가 따르
고 일반 타이어들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튜브리스와 튜브리스레디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용으로 쓰이느냐 겸용으로 쓰이느냐의 차이입니다. 튜브리스타이어
는 튜브리스라는 한 가지 기능에 충실한데 반해 튜브리스레디타이어는 클린처타이어의 기능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내부에 실란트를 주입해 사용하는 튜브리스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튜브리스레디는 바퀴가 실란트로
채울 수 없을 만큼 큰 구멍이 생기면 튜브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에서 시작한 장거리 레이스형식의 대회입니다. 이미 여러 나라에서 자체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유명한 대회로, 영미권 국가에서는 사이클로스포티브라고 부르는데 이는 프랑스에서 부르는 이름인 란도니 사이클로스포르티프라는 이름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경기의 특성을 보면 우선 센추리 라이딩과 같은 거리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100마일 정도 길이의 코스를 달리게 되는데 짧게는 160km에서 길게는 200km가 넘는 거리를 달리게 됩니다. 또한 함께 투르나 지로, 부엘타와 같은 프로선수들의 레이싱 경기가 아닌 오로지 동호인의 참여에 의해 진행되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의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때문에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우승에 대한 갈망보다는 순수하게 자신의 기록을 줄이고 체력을 기르는데 더 중점을 둡니다. 메디오폰도의 메디오는 이탈리아어로 절반이란 의미로 말 그대로 그란폰도의 절반 정도의 거리를 달리는 경기를 의미합니다. 메디오폰도는 주로 그란폰도와 같이 진행하며 하프마라톤과 같이 그란폰도 코스의 절반 길이를 달리게 됩니
다. 때문에 그란폰도와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그란폰도 코스에 비해 길이가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피봇은 우리말로 번역하면 선회축이라고 풀이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메인 프레임과 스윙암을 연결해주는 축을 일컫는 말입니다. 싱글 피봇 프레임의 경우는 메인 프레임과 스윙암을 하나의 축으로 연결해놓은 형태입니다. 구조가 단순해 정비하기 편리하고 잔고장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빠른 반응 속도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페달링이나 제동 시에 바빙이나 브레이크잭, 킥백현상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멀티 피봇 프레임의 경우는 여러 개의 피봇으로 메인 프레임과 스윙 암을 연결시킨 형태입니다. 복잡한 형태의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풀 서스펜션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현상들을 보완한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 제조회사마다 피봇의 위치와 리어트라이앵글의 형태가 다르고 전체적으로는 비슷하나 그 위치와 형태에 따라 움직임이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소비자는 직접 타보고 자신과 맞는 움직임의 프레임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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