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복 원단 네오프렌으로 제작된 신발 덧신
잠수복 원단 네오프렌으로 제작된 신발 덧신
글·사진 | 더바이크 편집부
추운 날씨에 라이딩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라이더들은 겨울철에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신발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간혹 추워진 날에 라이딩을 할 경우 가장 많이 추위를 느끼는 부위가 발이다. 짧은 시즌동안을 위해서 별도의 신발을 구매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라이더라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신발에 네오프렌으로 만든 덧신을 사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덧신의 경우 신발 위에 착용을 해야 하므로 신축성이 있는 소재를 사용해야만 한다. 또한, 차가운 바람과 물이 신발 안쪽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도 갖고 있어야만 한다. 자전거 신발의 경우 통풍성이 워낙 뛰어나 일반적인 기능성 소재로는 추위를 충분히 막지 못한다. 그래서 잠수복을 만드는 소재인 네오프렌(Neoprene)이 이런 조건을 충분히 충족시켜 주었다. 네오프렌(Neoprene) 소재를 사용하여 흙이나 기타 이물질이 묻어도 쉽게 물세탁이 가능하며, 방풍 방수가 가능하여 겨울에 편안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가 있다.
이번에 스파크레저에서 출시한 덧신은 겉감으로 네오프렌을 사용하였으며, 안쪽 측면에 지퍼를 장착하여 신고 벗을 때 사용하기 편하도록 만들어주었다. 자전거 신발의 밑 부분에는 클리트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 부분의 원단을 절단하여 클리트를 페달에 쉽게 끼울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바닥의 앞쪽과 뒤쪽에 천연고무를 덧대어 충격을 완화해주며 덧신을 신은 상태에서도 험한 산악지형의 근거리를 걸어 다닐 수 있게 제작되었다. 하지만 덧신을 신고 장시간 걷는 행동은 제품 파손에 원인이 되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만일 라이딩 중 체온이 올라가 덧신을 제거할 경우 간편하게 지퍼를 이용해 덧신을 벗은 후 배낭에 넣어주면 된다. 추운 날씨에 발은 심장에서 멀기 때문에 가장 먼저 체온이 떨어지는 부분이다. 그러므로 보온에도 가장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네오프렌으로 만든 신발 덧신은 부드러운 네오프렌 원단을 사용하여 원활히 움직일 수 있는 신축성을 지녔고, 탈부착 또한 쉬워 겨울철 신발 덧신으로 애용될 것으로 보인다.
■Spark Leisure 032-813-0625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