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미니드롬’ 국내 첫 개최
레드불 미니드롬 한국 우승자는 내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픽스드 기어 바이크 대회 중 하나인 ‘레드불 라이드 앤 스타일’(Red Bull Ride & Style) 대회 진출권을 얻는다. 레드불은 우승자에게 항공권과 숙박 등 일체의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ditor 송해련 photo 레드불코리아
익 스트림 스포츠를 지원하는 레드불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이클 경주장에서 열리는 ‘레드불 미니드롬(Red Bull Mini Drome)’ 대회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다. 오는 9월 28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용산 아이파크 몰 이벤트파크에서 개최되는 레드불 ‘미니드롬’은 사이클 경기장인 벨로드롬의 국제 규격인 250m 사이클 트랙을 1/10로 축소시킨 초미니 벨로드롬에서 진행되는 경기다.
이 대회는 ‘더 작게, 더 빠르게, 더 익스트림하게’라는 콘셉트로 26인치(66.04cm) 이상의 바퀴를 사용하는 ‘픽스드 기어 바이크’(Fixed Gear Bike, 고정 기어 자전거)를 타고 트랙에서 일대일 배틀 방식으로 상대를 먼저 추월해 우승자를 가린다.
32강부터 상대 추월하면 이기는 추발 방식의 일대일 배틀로 우승자 가린다. 미니드롬은 타원형 구조로 한 바퀴 길이 250m. 2개의 직선주로에 연결된 2개의 굴곡주로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7도에서 최대 42도의 경사로를 갖고 있으며 표면은 부드럽고 매끄럽다. 마찰이커서도 미끄러워도 안된다. 타이어와 트랙 표면 사이는최소한 25~30도의 마찰각도를 지탱해야 한다. 트랙을 튕겨나갈 듯한 빠른 회전력과 파워로 최고 속력 80km 를 내는 사이클 경기장이 미니 벨로드롬의 규격이다.
레드불은 온라인 선착순으로 사전에 참가 신청한 50명과 스폰서 추천으로 선발된 50명의 선수 등 모두 100명의 선수로 당일 오전 10시부터 예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들 100명의 선수 중 미니드롬 10바퀴를 가장 빨리 달린 상위 32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오후 5시에 진행되는 토너먼트 방식의 본선 32강부터는 미니드롬의 재미를 제대로느낄 수 있는 추발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발경기는 두 명의 선수가 미니드롬 반대편 트랙에서 동시에 출발해 10바퀴 이내 두 선수 중 한 명이 상대방에게 추월당하면 경기가 끝나는 방식으로, 만일 10바퀴 이내에 우승자 결정이 나지 않으면 10바퀴를 먼저 완주한 선수가 승리하게 된다. 단 몇 초 만에 승자가 결정될 수도 있는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일대일 배틀인 것. 이번 레드불 미니드롬 한국 우승자는 내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픽스드 기어바이크 대회 중 하나인 ‘레드불 라이드 앤 스타일’(Red Bull Ride & Style) 대회 진출권을 얻는다. 레드불은 우승자에게 항공권과 숙박 등 일체의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레드불 미니드롬’ 예선전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25일(수)까지 레드불 홈페이지(www.redbull.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받지 않으며, 참가비는 2만 원. 레드불 미니드롬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레드불 홈페이지(www.redbul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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