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을 강타할 다운힐 바이크? 캐니언 센더(SENDER)
2013년 캐니언은 파비앙 배럴과 함께 다운힐을 평정하고, 엔듀로바이크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지금 다운힐 바이크에 큰 변화를 꾀하면서 센더를 선보였다. 포르투갈의 레이스 트랙을 달리면서 5개의 특징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파비앙의 지오메트리
파비앙은 길고 낮은 머신을 원했다. 헤드각은 62도에서 64도까지 조절이 가능하고 체인 스테이 길이는 430mm과 446mm 까지 준비되어있다. XL사이즈 기준으로 휠베이스는 경쟁 모델보다 긴 편으로 다양한 사이즈 선택이 가능하다.
에어 서스펜션
캐년은 센더가 가벼운 조절식 에어쇽을 갖추었다고 말한다. 모터크로스에서 영향을 받은 MX 링크서스펜션은 초기 움직임을 민감하게 하고 중반부 스트로크를 단단하게 받쳐 주었다. 마치 코일 스프링 같은 느낌.
디테일
바위와의 충돌과 체인 슬랩, 뒤꿈치 충돌 등에 대비해 고무 프로텍션을 가지고 있으며 오버사이즈 BB와 피벗 베어링을 사용했다. 펜더도 달려 있어 더 매력적이다.
시승
센더는 정말로 조용하다. 체인 소음까지도 잡아주는 느낌. 바위를 치고 달려도 아주 부드럽게 댐핑을 해주고 폭스 플롯 쇽에 볼륨 스페이서를 적용하니 완벽한 동작을 보여주었다. 트래블을 끝까지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리어 서스펜션은 다른 모델들과 비교될 정도로 활동적이고 폭스 40 RC2 포크는 따로 말할 필요가 없다. 바위가 흩날린 지형에서도 포크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보인다.
짧은 체인스테이 세팅에서 긴 쪽으로 바꾸어 보니 훨씬 밸런스가 좋아진 느낌. 안정적이고 코너링의 예측이 가능했다. 긴 지오메트리에도 불구하고 타이트한 스위치백으로 코너링을 원하는 대로 날렵하게 돌아 나갈 수 있다. 바이크는 힘을 쏟아낼수록 효과적으로 반응한다.
가격
최상위 모델의 가격은 500만원 정도로 결코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중간 등급은 450만원정도지만, 현명한 소비자라면 기본 380만원 모델로도 충분한 성능을 느낄 수 있다.
SENDER CF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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