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투르 드 코리아 2(Stage 3, 4) [더바이크]
2016 투르 드 코리아 결과 보기 2(Stage 3, 4)[더바이크]
군산에서 대전까지 145.8km를 달리는 스테이지 3는 한 번의 산악구간과 스프린트 구간을 제외하면 비교적 무난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스테이지 4는 대전 시내를 85.8km 질주하는 구간이다. 상대적으로 거리가 짧지만 지속적으로 고속주행을 해야 하는 만큼 강한 체력이 요구된다. 스테이지 3과 4에서는 어떤 선수들이 영광을 차지했을까?
사진/ 보도자료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 6월 7일 Stage 3
군산-대전 / 총 거리 145.8km
루트 : 월명 종합운동장 출발-시청옆 삼거리-칠갑산 대치-곰나루 교차로-대전 월드컵경기장 도착
스프린트 : 곰나루 교차로 118.1km 지점
킹 오브 더 마운틴(K.O.M) : 69.3km 지점, 칠갑산 대치(2.5km, 업힐 6.4%)
스테이지 3는 군산에서 대전까지 145.8km를 질주하는 구간이다. 한 번의 산악구간과 스프린트 구간을 제외하면 비교적 무난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대회 최장구간인 구미에서 군산까지 235.2km를 주파한 선수들이 얼마나 빨리 피로를 회복해 레이스에 임하느냐가 관건이었다.
레이스 결과 캐롤 도마갈스키(원 프로 사이클링)가 3시간 14분 53초의 기록으로 구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브렌튼 존스(드라팍)와 구로에다 시키(아이산 사이클링팀)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정충교(한국철도)가 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캐롤 도마갈스키(원 프로 사이클링)가 3시간 14분 53초의 기록으로 스테이지 3 구간 1위를 차지했다
스테이지 3까지 모든 결과를 합산한 개인종합 중간순위에서 욘 아베라스투리(팀 유코)가 13시간 24분 18초로 선두를 지켰다. 브렌튼 존스(드라팍, 13시간 24분 22초)와 크리스 오피(원 프로 사이클링, 13시간 24분 24초)가 2,3위를 차지했다. 한국선수는 개인종합 10위권 내에 4명이 자리 잡고 있다. 서준용(KSPO)은 13시간 24분 30초의 기록으로 개인종합 6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장경구가 1초 차이로 7위다. 9위로는 김옥철(서울시청, 13시간 24분 32초)과 10위로는 장선재(한국국토정보공사, 13시간 24분 33초)도 순위권에 들어있다.
첫날 산악구간 1위에 올랐던 장경구는 스테이지 3 스프린트 구간 1위를 노렸다. 막판 스퍼트를 한 장경구는 간발의 차이로 스프린트 구간 1위를 닐 판더 플뢰그에게 내주고 말았다. 결국 선두싸움은 독주에 강한 외국선수들 간의 경쟁이었다. 도마갈스키는 결승점을 500m미터 남겨둔 시점부터 선두로 치고나가 구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 6월 8일 Stage 4
대전 / 총 거리 85.8km(16.8km × 4Laps + 18.6km)
루트 : 금강로하스대청공원 출발-금강로하스대청공원 도착(4주회)
스타트와 피니시 지점이 같은 스테이지 4, 대전 시내를 4주회 한다
스테이지 4는 대전 시내를 85.8km 질주하는 구간이다. 상대적으로 거리가 짧지만, 지속적으로 고속주행을 해야 하는 만큼 강한 체력이 요구된다. 레이스 결과 브렌튼 존스(드라팍, 1시간 56분 14초)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욘 아베라스투리 이자카(27, 팀 유코)와 예프게니 기디치(20, SKO)는 같은 기록을 냈지만, 사진판독에서 밀려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정충교(27, 코레일 사이클단)는 1시간 56분 14초의 기록으로 한국선수 중 최고성적인 5위에 올랐다.
브렌튼 존스는 스테이지 4 우승으로 개인종합 순위에서도 1위(15시간 20분 26초)로 올라섰다. 전날까지 줄곧 개인종합 선두를 달렸던 욘 아베라스투리 이자가(팀 유코, 15시간 20분 26초)는 동타임일 경우 최근 스테이지 우승자에게 옐로우 저지를 주는 규칙으로 인해 2위로 밀렸다. 크리스 오피(원 프로 사이클링, 15시간 20분 28초)가 3위를 달리고 있다.
스테이지 4 우승자, 브렌튼 존스(드라팍, 1시간 56분 14초)
TDK 참가가 처음인 존스는 호주의 명문팀 드라팍 소속이다. 드라팍은 국제사이클연맹(UCI) 프로페셔널 콘티넨탈 클래스에 속한 세계적 강팀이다. 그는 “드라팍은 아주 강한 팀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TDK에 출전한 만큼 꼭 우승하고 돌아가겠다”며 각오를 보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