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츠스포츠, 제11회 와츠X이자도르 센추리 라이드 실시
와츠스포츠, 제11회 와츠X이자도르 센추리 라이드 실시
와츠스포츠는 슬로바키아의 유명 사이클링 의류 브랜드인 이자도르와 함께 ‘제 11회 와츠X아자도르 센추리 라이드’를 오는 10월 13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0시간 이내로 약 160km를 달리는 미국의 센추리 라이드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이색 사이클 라이딩 이벤트로, 한국에서는 지난 2013년 와츠스포츠를 통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는 비경쟁 장거리 라이드로 와츠스포츠 한남점을 출발해 운길산역, 청평역, 수원산, 구리를 지나 와츠스포츠 한남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된다.
스트라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완주 기록을 인증한 참가자에게는 와츠스포츠에서 판매되는 의류, 헬멧, 고글 등의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16만 크레딧(정상가의 30% 이내 사용 가능)이 부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스티커 타입의 사이클 전용 플레이트가 제공된다. 이번 와츠 센추리 라이드에는 이자도르의 설립자이자 세계적인 프로 사이클리스트 출신의 벨리츠 형제가 함께한다.
한편, 센추리라이드는 최초 1890년대 미국의 도라 린하트(Dora Rinehart)라는 여성 사이클리스트를 통해 시작된 장거리 라이딩 이벤트로, 당시 사이클 업계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여성 라이더들이 본격적으로 라이딩 이벤트를 함께할 수 있는 시초가 된 행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초의 센추리라이드 이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성별 구분없이 자전거에 올라 라이딩을 즐기면서 하루에 100마일(160km)을 달리는 것이 지금의 센추리라이드로 자리잡게 되었다. 와츠스포츠는 초보는 물론 베테랑 라이더들까지 아우르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색다른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그 의미를 확대 및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와츠-센추리라이드는 9월 11일 00시부터 참가신청이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와츠스포츠 한남 매장(Tel. 02-797-8279) 및 공식 웹사이트(https://watts-sport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ditor 박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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